삶은 언제나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. 때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우리를 덮쳐 올 때가 있습니다. 그럴 때 우리는 때로는 길을 잃은 듯 불안하고, 마음은 휘청이며, 눈앞에 펼쳐진 고난에 압도될 때가 있습니다. 그런 시점에서 나를 다시 일으키고, 위로와 힘을 주는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약속입니다. 이 약속을 붙잡고 기도할 때마다,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님의 평안이 흐르고, 그분의 사랑이 제 삶에 다시 빛을 비춰줍니다. 오늘은 제가 힘들 때마다 기도하며 붙잡은 하나님의 약속을 나누고자 합니다.
1. “너희가 고난을 당할 때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” (이사야 43:2)
저는 한 번, 매우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. 그때 가슴이 무겁고, 하루하루가 버겁게 느껴졌습니다. 마치 언제 끝날지 모를 터널 속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. 그때, 이사야 43장 2절의 말씀이 제 마음을 강하게 흔들었습니다.
“너희가 고난을 당할 때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.”
이 말씀이 제게 큰 힘이 되어주었고, 마치 하나님께서 저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.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, 결코 저를 홀로 두지 않으신다는 그 약속은 제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. 그날 이후,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 약속을 붙잡고, 하나님의 동행을 믿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갔습니다. 이 말씀을 통해 저는 결코 혼자가 아님을 확신할 수 있었고, 주님이 제 삶에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다시 일어났습니다.
2. “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끼치노니,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” (요한복음 14:27)
어려운 상황 속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의 평안입니다. 하지만 사람은 어려움 속에서 쉽게 흔들리고, 불안해지곤 합니다. 저 역시 그랬습니다. 걱정과 두려움이 마음을 채울 때, 이 말씀이 저를 다시 일으켰습니다.
“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끼치노니,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.”
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릅니다. 세상의 평안은 외적인 환경이 좋아져야 얻을 수 있는 것이지만,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내면의 평화로, 외적인 상황과 관계없이 마음 깊은 곳에서 평안을 주십니다. 그때부터 저는 기도하며 예수님의 평안을 간구했고,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평화가 차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. 어려운 시기일수록 그 평안이 더욱 간절히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.
3. “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” (시편 23:1)
누구나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 물질적인 부족함과 정서적 결핍을 느끼게 됩니다. 제게도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. 모든 것이 부족하고, 삶의 모든 면에서 부족함을 느꼈습니다. 그때, 시편 23편 1절이 제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.
“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.”
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시며, 그분이 우리를 이끄시고 보호하십니다. 이 말씀을 묵상할 때, 하나님께서 제 삶을 이끌어주시고, 제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.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돌보시며, 그분의 은혜로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십니다.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저는 점점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.
4. “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” (빌립보서 4:13)
사람은 종종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많습니다. 저도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.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, 힘이 빠질 때, 이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하곤 했습니다.
“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.”
이 말씀은 내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들도 하나님 안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. 내 의지와 능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,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모든 일이 가능하다는 믿음이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.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,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모든 문제를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.
결론: 기도하며 붙잡은 하나님의 약속
이 모든 말씀들은 단순히 위로의 말씀이 아닙니다.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실제적인 힘과 약속입니다. 삶의 고난 속에서 이 말씀들을 기도하며 붙잡을 때, 우리는 하나님의 평안과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 우리의 삶에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, 그 약속을 붙잡고 살아가는 것입니다.
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,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간다면,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, 반드시 그분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. 어려운 시기를 지나며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살아갈 때, 우리의 삶에 회복과 소망이 찾아옵니다.
오늘도 기도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마음 깊이 새기고,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으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.
“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평안, 그 약속을 믿고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.”